선덜랜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24)의 아스널전 데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지난시즌 스완시시티에서 리그, 컵대회를 통해 아스널을 4번이나 상대한, 아스널에 대하 가장 잘 아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구단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빅팀과 상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난시즌 4번이나 붙어봤고, 나는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아스널은 강하고, 영국 최고의 클럽중 하나이지만, 우리는 홈경기인데다, 승리가 절실하다. 아주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덜랜드는 3라운드까지 1무2패(승점 1), 첫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원사령관' 기성용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새로 이적한 선수들에겐 늘 부담감이 작용할 수밖에 없지만, 극복해 내야 한다. 내가 왜 여기 왔는지를 보여주겠다"는 말로 승리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