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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차 역전패 SK 이만수 감독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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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다. 귀신에 홀린 듯한 느낌도 있었을 것이다.

12일 인천 SK-두산전. 7-0으로 앞서다가 8, 9회에만 9점을 내줬다. 7점 차의 뼈아픈 역전패. 믿었던 마무리 박희수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SK 이만수 감독에게 이날 경기에 대한 멘트를 들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