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3일 인천 두산전서 '안전보건공단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당초 지난 6월 18일 삼성전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일정이 조정됐다.
안전보건공단과 SK 와이번스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사고와 관련하여 사업주, 근로자,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경기전 전광판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동영상이 방영된다. 경기 중엔 이닝 사이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맡고, 공단 소속 직원들은 SK 선발 출전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출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한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일터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형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수칙 4대 추진과제 및 17대 실천수칙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