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H조 8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루니와 스터리지의 부상, 웰백의 경고누적 등으로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적지에서 슬기롭게 위기를 모면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잉글랜드는 승점(4승4무)점을 기록, 조 1위을 수성했다. 물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2경기씩 남겨 놓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승점 15·4승3무1패·골득실 +15)와 몬테네그로(승점 15·4승3무1패·골득실 +7)가 거세게 추격해오고 있다. 조 1위는 월드컵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프랭크 램파드는 이날 경기에 풀타임 출전,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