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집중력 아쉽지만 선수들 최선 다해"

KIA에게 찬스가 더 많았다. 하지만 1회에 뽑은 1점이 전부였고 분위기는 SK로 넘어갈 수 있었다.

9회초 무사 3루의 결정적인 위기를 잘 넘긴 KIA는 9회말 볼넷 3개로 SK를 압박했고 결국 신종길의 끝내기 안타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KIA 선동열 감독은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경기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였다"면서 "박경태가 잘던져줬다"고 했다. 군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