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이 운영 중인 '나누리봉사단'은 한가위를 맞아 11일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남광사회복지관과 함께 재가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150여 가구에 선물을 전달한다.
2004년 9월 스포원 발매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나누리봉사단'은 정기 봉사활동으로 금정구 노포동 소재 남광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독거노인 반찬 만들기, 부산진구 양정2동 소재 양정복지관과 연계한 재가노인 급식 및 정서함양, 해운대구 반송2동 소재 아이들의 집과 연계한 장애아동 목욕 및 배식을 매월 1회 시행하고 있다. 또 특별활동으로 남광사회복지관과 함께 명절 독거노인 선물증정을 매년 2회 펼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2006년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에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 양정복지관 및 남광사회복지관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스포원 발매원 32명으로 구성된 '나누리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위로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나누리봉사단'의 선물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