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과 신예 김가은이 달콤하게 자전거 데이트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양수리 자전거 도로에서 최진혁 봤어요!"라는 제목으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월령앓이'를 몰고 왔던 최진혁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고성빈'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가은의 자전거 데이트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의 최진혁과 김가은이 한적한 교외에서 자전거를 끌며 나란히 보폭을 맞춰 걷는가 하면 환하게 웃으며 다정하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커플 사진을 찍는 등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치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두 사람의 사진은 가수 태원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밝혀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월령 최진혁 눈웃음은 여전하다", "둘이 정말 사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김가은은 너목들 때보다 더 청순해 보이는 듯", "둘 다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혁은 SBS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촬영 중이며 김가은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광고 일정을 소화해 내며 차기작을 고심 중에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