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강타할 것이다."
아스널의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가 '벵거의 아이들'에 포함된 메수트 외질의 폭풍적응을 예상했다.
외질은 4250만파운드(약 724억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라디오 'Al Primer Toque'와의 인터뷰에서 "외질은 지독하게 EPL을 즐길 것이다. 리그이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한다. 외질은 시간만 부여하면 EPL을 강타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의 플레이를 봤다. 마지막 볼처리는 빛났다. 나는 외질이 스스로 잉글랜드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대표팀에 차출된 외질은 14일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 첫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