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의 타이틀곡 'Voice'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Voice'는 9일 낮 12시에 공개된 직후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All Right', 'Rain'에 이어 또 한 번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를 빛낼 대형 신인임을 증명해보였다. 같은 날 격돌한 박진영 '놀만큼 놀아봤어'와의 차트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Voice'는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노래로 '괴물' 래퍼 스윙스가 피처링을 했다. 히트곡 메이커 윤종신이 작사, 작곡했으며 유희열-정재형-스윙스-퓨어킴 등이 목소리로 지원 사격을 했다.
'Voice'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진이 일어나 방 안이 흔들린다는 내용의 이 뮤직비디오는 김예림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와 같은 영상미가 돋보여 분위기 있는 노래와 잘 어울린다.
김예림 소속사 미스틱89측은 "김예림의 새 미니 앨범 'Her Voice'는 윤종신, 김광진, 이상순, 고찬용, 이규호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다. 요즘 시대에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가수의 목소리에 기댄 개성 가득한 앨범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예림은 9일 'Voice'를 발매함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