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문제는 여전했다. 찬스에서 기대한 안타가 나오지 않고, 수비 실수가 나왔다. 경기후반을 막아주지 못한 불펜의 문제도 보였다.
KIA는 10일 갈길 바쁜 SK의 애간장을 녹였다. SK가 앞서가면 동점을 만들고 또 앞서가면 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3-3 동점을 만든 뒤 8회초 조인성에게 홈런을 맞으며 끝내 3대5로 패했다.
KIA 선동열 감독은 "좋은 찬스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게 패인이다"라고 했다. 군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