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NC를 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4강에 대한 희망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롯데는 10일 창원 NC전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상대 선발 찰리를 공략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 무려 8개의 잔루를 남기며 찬스를 날렸다.
NC가 잔루 1개만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NC는 3회 롯데 황재균의 실책으로 만든 한 차례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3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잔루만큼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