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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대표 명차 ‘세작’ 세계 명차 대회서 우수성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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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차 브랜드 오설록(www.osulloc.com)의 대표적인 명차 '세작'이 세계 차(茶) 품평대회에서 덖음차 부문 1위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두 건의 수상은 오설록의 대표차 '세작'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맛, 그리고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먼저, 오설록 세작은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13 북미 티 챔피언십 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에서 덖음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북미 티 챔피언십은 세계 각국의 대표 차를 대상으로, 오직 관능평가로 품질과 맛을 평가하는 행사로, 미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차를 가려내는 행사다. 오설록 세작은 오설록만의 뛰어난 풍미와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북미 티 챔티언십에서 탁월한 품질로 주목받는 차(Outstanding: a distinctive tea with brilliant style)'라는 평을 받으며 17개 카테고리별 수상작 중 전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세작은 일본 시즈오카의 세계 녹차 협회가 주최한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도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 콘테스트는 일반 차 품평회와 달리 품질과 맛을 비롯한 차의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세계 녹차 소비 확대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진 저명한 콘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오설록 브랜드 매니저 문규성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녹차가 세계적으로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 차(茶) 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최고의 차(茶)를 생산하는 오설록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설록 세작은 제주 한라산의 오설록 다원에서 채엽한 어린 찻잎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좋은 전통 작설차로, 증기로 찌고 덖은 '옥록차'와 '덖음차'를 절묘하게 블렌딩하는 오설록만의 제다법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오설록은 세작과 같이 우수한 품질의 순수차뿐만 아니라, 꽃과 과일 등 다양한 원물을 차와 블렌딩한 블렌딩티(Blending Tea)도 계속하여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모티브로 한 블렌딩티 '신 오브 제주(Scene Of Jeju)' 를 출시하여, 국내 차(茶)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