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필립스'가 10월 24일 개봉한다.
'캡틴 필립스'는 소말리아 해적단의 기습을 받고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된 리차드 필립스 선장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협상을 벌이는 5일 간의 구출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09년 4월 아덴만에서 벌어진 머스크 앨라배마호 리차드 필립스 선장의 실제 납치 사건을 영화화했다. 리차드 필립스 역은 톰 행크스가 맡아 짧은 머리, 수염, 안경 등 외모부터 실존 인물과 100% 캐릭터 싱크로율을 뽐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본 슈프리멋' '본 얼티메이텀'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선사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