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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하차에 왜 이휘재가 언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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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세바퀴'의 원년 MC인 이휘재가 언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MBC 관계자는 "박명수가 최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MC 교체와 코너 개편 등을 통해 한층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새 단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휘재와의 MC 호흡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박명수가)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말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6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명수는 '세바퀴'의 전임 MC인 김구라와 '세바퀴' 관련 토크를 주고받았다. 당시 김구라는 "이휘재가 경주마 스타일이다. 옆은 신경을 안 쓴다. 진행 멘트는 박미선이 하고 이휘재는 웃기면 자빠진다. 옆사람이 할 리액션이 없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김구라의 지적에 공감하며 "녹화 끝나면 PD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케이블이라도 잡아야 하니까 (프로그램 하차) 2주 전에 말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세바퀴' 때문에 미치겠다. 그래서 KBS2 '해피투게더' 할 때 박미선 말 못하게 조금씩 막는다. 말할 수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바퀴'에서 하차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와 응원단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명수의 후임 MC는 오는 13일 녹화부터 참여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