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을 한 가수 이효리가 모델들을 유혹하는 카사노바로 변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에서는 이효리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도수코' 도전자들은 이효리의 정규 5집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 미션을 받았다.
이에 이효리는 짧은 머리와 수염,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장으로 등장해 도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효리는 "여러분들은 저를 사로잡으면 된다"며 카사노바 역을 맡은 그녀는 넘치는 카리스마로 도전자들을 유혹했다.
남장을 한 이효리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애를 쓰는 도전자들에게 이효리는 그녀만의 넘치는 끼와 자신 있는 포즈, 표정 연기로 함께 열연을 펼쳤다. 또 엉덩이를 내미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는 도전자의 엉덩이를 때리는 재미있는 연출을 선사했다.
이날 모델들과 호흡을 맞춘 이효리는 "몸매가 부럽다. 저런 얼굴과 몸매를 내가 가졌다면"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의 남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남장,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듯", "이효리 남자 카리스마 멋지다", "이효리 남장, 모델들이 반할만 해", "이효리 남장, 웨딩 드레스 입은 신부의 모습은 어디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