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 자두'
가수 자두(본명 김덕은)가 11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녀와 함께 혼성그룹 '더 자두'의 멤버로 활동한 강두(본명 송용식)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자두는 현재 교제 중인 연상의 목회자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당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자두'와 함께 '강두'의 이름이 랭크, 네티즌들은 그의 근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강두는 지난해 3월 KBS 2TV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그동안 계속 연기 공부를 했고 3월에 크랭크인 하는 영화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함께 혼성그룹으로 활동했던 자두의 근황에 대해 "자두 어디갔어. 나도 안 본지 4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두는 오는 11월 23일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해외 유학파 출신의 목회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만나 사랑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자두는 강두와 함께 지난 2001년 '더 자두'라는 혼성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 1집 타이틀곡 '잘가'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독특한 이미지로 시선을 끌며 '팔짜',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