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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 같은 추신수, 홈런 커리어 하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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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 추신수가 3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4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우완 랜스 린의 2구째를 받아쳤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2득점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로 올라갔다. 20홈런, 48타점, 146안타, 17도루를 기록했다. 20(홈런)-20(도루)에 도루 3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2년 연속 20-20을 달성했었다. 출루율(0.420)은 조이 보토(신시내티, 0.424)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0시즌 22개다. 추신수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있다. 지난 9경기에서 타율 4할3푼2리, 2루타 3개, 4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 홈런 커리어 하이 경신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는 홈런 4방을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