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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NPS 카페 36.5, 협동조합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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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www.nps.or.kr)은 5일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NPS Cafe 36.5°'가 협동조합으로 인가돼 발대식을 갖고 7명(매월 10만원씩)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국민연금의 ' NPS cafe 36.5°'는 지난 2011년 10월 따뜻한 사랑의 체온으로 365일 사랑이 가득한 커피를 즐기자는 의미로 잠실 1호점을 시작으로 2012. 4월 2호점(대전), 2013. 7월 3호점(대구)까지 확대됐다.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여성 및 다문화 가정의 조합원 5명(1호점 3명, 2호점 1명, 3호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사업기틀이 마련되어 카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NPS 카페 36.5°'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날 협동조합 발대식에서는 7명(매월 10만원씩)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일찻집 행사 및 음악공연 등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후원대상자가 된 박모군(18세)은 "부모님께서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후원대상자로 선발되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꿈을 이루어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고마움의 뜻을 나타냈다.

최 광 이사장은 " NPS 카페 36.5°협동조합이 조합원 개인에게는 정기적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공기관의 일자리창출 성공모델로 개발?전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