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성들은 다른 국가에 비해 성관계 횟수가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한 남성건강잡지는 올 4월부터 8월까지 30개국 5만여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성관계 빈도와 행태'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를 보면, 인도 남녀 성인들은 응답자 중 가장 적은 성적 파트너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남성들은 평균 주 1회 이하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평생 3명의 성적 파트너가 있었다. 또한 인도 여성들은 2명이라고 응답했다.
이에반해 미국·오스트레일리아 여성들은 성적 파트너를 9명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여성은 7명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 편집장 보비 버키씨는 "인도 남성들이 횟수가 적은 이유는 대가족 중심의 사회가 개인의 사적 행동에 제약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혼외정사 역시 금기시 되는 사회문화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