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에서는 맨유의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성적을 혹평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개팀의 여름 이적시장 성적을 매겼다. 맨유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2점을 주는데 그쳤다. 이 신문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사장이 처음으로 함께한 이적시장에서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었다'고 했다. 미러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레이튼 베인스, 안데르 에레라를 놓쳤다. 대신 마루앙 펠라이니를 너무 많은 돈을 주고 데려왔다'고 꼬집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의 중심에 있었던 토트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러는 '베일이 마침내 세계 최고 이적료를 새로 쓰며 팀을 떠났다. 대신 7명의 선수들을 데려왔다'고 평가하며 8점을 매겼다.
첼시에 대해서는 '루니를 데려오려했지만 실패했다. 대신 그리 필요하지 않은 윌리안을 데려왔다'면서 6점을 주었다. 아스널에 대해서는 '마침내 벵거 감독이 많은 돈을 쓰며 월드클래스 선수인 메수트 외질을 데려왔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루이스 수아레스와 펠라이니 등을 데려오는 데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점수는 8점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