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화 선발 이태양과 맞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140㎞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파울 폴대 안쪽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05m. 지난달 30일 창원 NC전 이후 닷새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현수는 시즌 타점을 82개로 늘렸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