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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이유있는 변신에 관객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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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의 변신에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정재는 올 상반기 영화 '신세계'에서 경찰 신분을 속이고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언더커버요원 이자성 역을 맡아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하반기에는 '관상'을 통해 수양대군으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가 연기한 수양대군은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악역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재가 '신세계' 개봉 5개월 만에 상반된 캐릭터로 인사 드린다. 경찰과 범죄 조직 사이에서 고뇌하는 언더커버 이자성에서 왕이 되고자 야욕을 펼치는 수양대군으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올 추석 명품 사극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상'은 조선 최고의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가 수양대군(이정재)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김종서(백윤식)와 함께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11일 개봉.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