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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패밀리' 윤태영 아내 임유진 화제…그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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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로열패밀리, 아내 임유진 화제'

배우 이서진이 진짜 로얄패밀리 윤태영, 이필립을 언급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서진은 600억 자산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 600억 원이 있었으면 '택시'에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며 "차이를 느낀 게 사회에 나오면서부터였다. 그 때가 되니 '내가 왜 예전에 얘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은 "배우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 직후 이서진, 윤태영, 이필립이 관심을 받으면서 윤태영 아내 임유진이 함께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대로 알려졌다.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윤태영은 그 후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7년 배우 임유진과 결혼 당시 화환과 축의금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당시 이명박 전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초호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윤태영 보다 7살 연하인 임유진은 1999년 그룹 히트로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KBS 미니시리즈 'RNA'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역전에 산다' '분신사바' '까불지마' 'HAAN 한길수' 등 여러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두 사람은 2003년 KBS 주말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남매로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이름을 알린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이다. STG는 미국 IT기업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며,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안정적인 회사다.

또한 2008년 방영한 MBC '성공스토리'에 출연했던 이수동 회장은 방송에서 이필립이 자신의 아들인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수동 회장의 대저택은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필립은 재력 못지않게 학벌도 남다르다. 보스턴대 출신에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윤태영 로열패밀리 언급에 네티즌들은 "윤태영 로열패밀리, 최고 집안", "윤태영 로열패밀리, 이서진도 움츠릴 지경", "윤태영 로열패밀리, 결혼한 임유진 대박", "윤태영 로열패밀리, 저런 집안 부럽네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재벌가 아들로 소문이 난 이서진은 금융가 집안 자제다. 이서진 할아버지는 경성법학전문학교 출신으로 제일은행 총재를 지냈다. 이서진 아버지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서진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로 임용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