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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돌풍, 간토 지역 25분만에 '아수라장 쑥대밭' 시민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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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돌풍'

일본 간토지역에 강렬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수십명이 다쳤다.

일본 외신은 지난 2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등 간토지역에 초대형 회오리 바람이 들이닥쳐 최소 60여 명이 다치고 3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간토지역에 오후 2시 5분쯤부터 약 25분간 먹구름을 동반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대형 트럭과 컨테이너가 넘어지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파손됐다.

이번 일본 간토지역 회오리바람으로 부상당한 시민 가운데 한 명은 머리 부분을 다쳐 다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간토지역 회오리 바람에 대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표면과 상공의 기온 차가 40도로 벌어지며 대기 하층에 따뜻하고 습기를 많이 머금은 공기가 유입되며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돌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돌풍, 회오리바람 너무 무섭다", "일본 돌풍, 빨리 사고 수습되길", "일본 돌풍 분 간토지역 사람들 얼마나 놀랐을까", "일본 돌풍, 정말 위력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