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코골이 수술'
배우 조형기가 코골이 수술을 결심한 사연을 고백했다.
조형기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에서 "2002년 월드컵 당시 MBC '일밤-이경규가 간다'를 진행할 때 부산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함께 방을 잡고 잠을 잔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조형기는 "중간에 잠에서 깼는데 이경규가 귀를 베개로 막고 있더라. 1시간 후, 다시 잠에서 깼을 때는 1차로 휴지로 귀를 막고 2차로 베개로 막은 뒤, 넥타이로 이를 고정한 이경규의 몸부림 목격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형기는 "그리고 내가 다시 잠에서 깼을 때 이경규는 이미 부산 고향 집으로 도망을 친 뒤였다"면서 "그 때 일이 코골이의 심각성을 일깨워줬다. 코골이 수술 후 지금은 들어줄 만한 코골이 소리를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조형기 코골이 수술 고백이 공개될 '황금알'은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형기 코골이 수술 고백에 네티즌들은 "조형기 코골이 수술, 얼마나 코고는 소리 크길래", "조형기 코골이 수술, 꼭 필요한 사람", "조형기 코골이 수술, 옆에서 아무도 못잘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