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최대 35% 할인 판매중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10만원 미만의 실속세트의 인기가 뜨겁다.
불황에다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우 등 축산선물을 택하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강강술래는 온라인쇼핑몰(www.sullaimall.com)과 전화주문(080-925-9292), 전 지점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0%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세트(800ml/5팩/15인분)는 3만9100원, 소용량세트(350ml/5팩/10인분)는 2만2900원, 갈비맛 쇠고기육포세트(6봉)는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모두 HACCP인증 시설에서 방부제·색소·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00% 한우갈비살만을 사용한 '칠칠한우떡갈비세트(3박스)'는 4만7500원, 흑임자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70%나 함유된 '흑임자한돈너비아니세트(3박스)'는 3만700원에 판매한다.
매장 인기메뉴인 한우불고기1호(1.8kg)는 6만원, 술래양념1호(소양념구이16대) 8만원, 술래실속(소양념구이16대+한우불고기1.8kg)은 13만원에 살 수 있다.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사용한 한우정성1호(국거리+불고기+장조림/2.4kg)는 14만원에 판매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불황과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공포로 축산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늘면서 주말과 야간 작업에 돌입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며 "늦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냉박스에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넣어 신선도를 유지해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