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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집안, '母는 이대 국문과, 할아버지 故 설정식 시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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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집안'

배우 김보성의 깜짝 놀랄만한 집안 내력이 공개돼 화제다.

김보성은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맘마미아'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깜짝 놀랄만한 집안 내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은 김보성을 향해 "의리를 외치시는 김보성씨가 의외로 시를 쓰신다. 예민하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MC박미선은 "어머님께서 제가 알기로는 국문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다"고 전하자, MC 이영자는 "어느 학교 국문학이었냐"고 콕짚어 질문을 했다. 그러자 김보성의 어머니는 "이화여대 국문학을 전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박미선은 "김보성씨가 약간 영향을 받고 자라셨겠네"라고 말을 건네자, 김보성의 어머니는 "우리 아버지가 시인이다"고 전하는 등 깜짝 놀란 만한 집안 내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의 외할아버지는 故설정식 시인으로 민족의 앞날에 대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보성은 즉흥시를 부탁받았지만, 자신만만한 표정과는 달리 MC 규현이 "지난번 즉흥시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잘 못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철부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김보성, 정주리, 박휘순, 허경환, 엑소 찬열등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김보성 집안 공개에 네티즌들은 "김보성 집안, 부모가 모두 서정적인 감성이신데 김보성은 왜 터프해졌지?", "김보성 집안, 뜻밖이다", "김보성 집안, 최고 반전 집안"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