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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오일' 새삼 화제…실화 바탕 영화 '감동적 부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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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오일'

영화 '로렌조 오일' 방송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오후 2시30분 EBS에서는 조지 밀러 감독의 '로렌조 오일'이 방송됐다.

로렌조 오일은 1993년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로, '대뇌백질위축증(ALD)'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아들 로렌조를 살리기 위해 직접 특효약을 개발한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이 부부는 5살 난 아들이 원인도 치료법 모르는 병에 걸린 뒤 3년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죽음 앞에 부부는 굴복하지 않고 매일같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며 올리브 유가 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아낸다.

아들의 이름을 딴 로렌조 오일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었고, 현재 이 병에 걸린 어린이들 치료에 쓰이고 있다.

한편 닉 놀테, 수잔 서랜든 주연의 '로렌조 오일'은 1993년 아카데미 감독상·여우주연상·각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