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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5연승' 울산현대미포조선, 시즌 첫 선두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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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3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9라운드에서 3대0 대승을 거뒀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강릉시청과 0대0으로 비긴 인천코레일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은 35로 같지만 울산현대미포조선(골득실 +12)이 인천코레일(골득실 +8)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전반 9분 이용준의 골로 앞서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전반 45분 김선민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선민은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08년 김영후가 기록한 내셔널리그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용준은 후반 23분 다시 한번 용인시청의 골네트를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교통공사는 경주한수원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부산교통공사는 30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7분 김현수가 결승골을 터뜨려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순위를 3계단 올린 3위(승점28·8승4무7패)로 올라섰다. 3위였던 경주한수원은 4위(승점27·7승6무6패)로 내려앉았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9위 창원시청과 최하위 천안시청의 대결에서는 창원시청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김해시청과 목포시청은 득점 없이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9라운드 전적(30~31일)

울산현대미포조선 3-0 용인시청

강릉시청 0-0 인천코레일

창원시청 2-1 천안시청

부산교통공사 2-1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0-0 목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