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릭스 이대호가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결승 타점이다.
그는 1일 일본 세이부 돔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지난 8월 29일 라쿠텐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1회 상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로부터 결승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2회 두번째 타석에선 3루수 직선타로, 5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리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3할1푼, 69타점이 됐다.
오릭스가 7대1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