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해명'
방송인 현영이 6개월 만의 방송복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8일 인천 국제공항에 현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흰티를 입은 수수한 차림으로 공항을 찾은 현영은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르완다 등 4개국을 다닐 예정이다.
이는 현영이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에서 전 세계 47개국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KOICA, 국제협력단) 봉사단원들의 땀과 눈물, 재미, 그리고 희망과 감동이 담긴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 하기 때문이다.
앞서 현영은 지난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자숙의 의미로 Y-STAR '식신로드' 프로그램을 하차한 바 있다.
이후 6개월 만의 방송 복귀가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인 일자 현영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현영씨가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코이카의 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아직까지는 방송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진 것이 없다.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정해질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세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코이카의 꿈'은 최초로 청소년 봉사단이 함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기, 미용, 재봉, 조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 총 11인의 청소년들이 봉사단으로 합류했다.
글로벌 봉사 프로젝트에 걸맞게 '2013 코이카의 꿈' 연예인 봉사단으로 아이돌 가수와 배우, 한류스타가 총출동한다. 3년째 '코이카의 꿈'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보영과 에이핑크 박초롱, 레인보우 고우리, 데니안, 천명훈, 김재덕이 참여한다.
특히 '코이카의 꿈' 최초로 '연예인 봉사단'으로 나선 연예인 부부, 이천희와 전혜진, 아역배우 서신애 등 성별과 나이를 불문한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들이 그 여정에 발걸음을 더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