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릉선수촌'
'예체능팀'이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1회에서는 예체능팀이 태릉선수촌의 24시간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팀은 태릉선수촌 입촌 후 새벽 운동을 시작으로 태릉의 지옥실 월계관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과 동일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했다.
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와 선수들에게 배드민턴 1승을 위한 비장의 필살기부터 세심한 자세까지 지도 받았다. 또 레벨 테스트에 이어 선수들과 2:2 짝을 이뤄 팀별 훈련을 마치고 김학균 코치에게 모래판 특훈까지 사사 받으며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필독과 2PM 찬성이 태릉선수촌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양 손에 14~15kg의 아령을 들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모래주머니를 어깨에 찬 채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복근 훈련을 받았다. 복근 훈련을 모두 마친 필독과 찬성은 일명 '태릉산 복근'을 공개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예체능팀'의 공인 문제조인 이수근과 조달환은 이전보다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지훈 강호동 역시 마치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특히 이날 태릉선수촌 건물 밖에서 '예체능팀'과 대면한 스케이트 세계랭킹 1위 이상화 선수는 "태릉선수촌은 내게 인생이다"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기며 태릉선수촌의 본질을 한 마디로 압축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