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31일부터 9월 1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K-리그 클래식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리버풀과 맨유가 시즌 3라운드에서 만나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는 리버풀은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라운드 스토크전 승리로 무려 5시즌 만에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2라운드 애스턴전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득점은 2점에 불과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치른 것이 큰 소득이었다. 반면 맨유는 스완지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지만 첼시와의 2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성적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웨인 루니의 잔류가 예상되고 있고, 판 페르시 또한 여전히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는 등 리그 2연패를 향한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김보경이 속한 2부리그 승격팀 카디프는 에버턴과 홈에서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카디프는 지난 25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일으켰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은 카디프의 첫 골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에버턴은 2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에버턴보다 전력이 다소 낮게 평가되고 있는 노리치, 브롬위치를 상대로 거둔 무승부여서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밖에 뉴캐슬-풀럼(2경기), 브롬위치-스완지(14경기)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클래식에서는 포항-부산(7경기), 경남-성남(9경기), 전북-인천(10경기)전 등 총 7경기가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이번주 주말에 펼쳐지는 경기는 스플릿리그 상, 하위권으로 나뉘는 마지막 경기여서 더욱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은 31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