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이 MBC 새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에 캐스팅 됐다.
최수린은 극중 은하경(신다은)의 어머니이자 재벌가 사모님인 이혜신(유지인)의 비서 겸 집안 집사인 신수정 역을 맡았다. 겉에서는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미혼모라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한고은, 유호정, 김승수, 조연우, 강석우, 유지인, 남보라 등이 출연한다.
올해 3월 종영한 MBC '마의'에서 조선최고의 맛집 무교탕반의 여주인으로 출연해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최수린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9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최수린은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도 활약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