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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아스널, 그래도 챔스 본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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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아스널이지만 또 하나의 문을 통과했다. 아스널이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각)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램지의 원맨쇼(2골)를 앞세워 터키 페네르바체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원정 1차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둔 아스널은 1, 2차전 합계 5대0을 기록,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98~1999시즌을 필두로 16년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올리비어 지루와 루카스 포돌스키, 루카 카솔라, 아론 램지, 시오 월콧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1차전 대승의 여유를 누리지 않았다. 첫 골은 전반 25분 터졌다. 포돌스키의 어시스트를 받은 램지가 골로 연결했다. 램지는 후반 27분 다시 페네르바체의 골망을 흔들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FC바젤(스위스)과 샬케04(독일), 스테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빈(오스트리아)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