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무기력한 경기 끝에 NC에 발목을 잡혔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1대9로 완패했다. NC 상대로 대구구장에서 6연승을 달렸지만, 이날 첫 패배를 내주고 말았다. 선발 밴덴헐크는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고, 타선 침묵에 수비 불안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