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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코성형은 NO! 얼굴의 S라인으로 수술만족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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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이용해 외모를 개선하고자 성형외과에 상담 및 수술을 예약하는 직장인,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어 일상생활의 복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에 대비해 보다 여유롭게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수술은 코성형으로,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 중에서도 가장 입체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미지의 변화가 크고, 다른 성형에 비해 회복기간도 짧아 연휴기간을 이용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코성형은 코의 생김새나 형태, 특징에 따라 수술방법 또한 달라지는데, 동양인의 경우 대부분 작고 낮은 코가 많아 과거엔 무조건 높은 콧대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코는 성공적으로 성형했지만, 다른 부위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이마에서부터 코, 턱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S라인 형태의 수술 효과를 선호, 코 성형과 함께 이마성형을 병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마의 볼륨이 꺼져 있는 경우에는 콧대를 높이 세울 수 없고, 콧대를 높인다 하더라도 코만 너무 부각되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가 무너지고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반면, 이마의 볼륨이 살아 있는 경우에는 자신이 원하는 콧대의 높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입체감이 살아 어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 더성형외과 성형센터 윤영묵 원장은 "성공적인 코 성형을 위해서는 단순히 콧대만 높이는 것 보다는 이마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연결선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 마다 얼굴의 형태와 코의 모양, 그리고 이마에서 코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모양과 각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인이 가진 특징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디자인하고, 그에 알맞은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마에서부터 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S라인 얼굴이 강조 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와 코 성형을 함께 진행하여 자연스러운 코 라인을 형성하고, 얼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하이라이트(highlight)'성형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들이 이마와 코, 일명 티존(T-zone) 부분을 좀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기 위해 하는 화장법 중 하나인 하이라이터에서 착안한 하이라이트 성형은, 얼굴의 중심이 되는 이마와 코에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S라인을 완성해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의 아름다움까지 모두 충족시켜 주는 수술이다. 하이라이트 성형의 경우, 코 성형만으로 자칫 인상이 강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어려 보이면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더성형외과 윤영묵원장은 "하이라이트 성형의 경우, 콧대에서부터 코끝까지 이어지는 라인의 각도와 모양, 얼굴 전체의 조화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 미적감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