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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가방, 독특하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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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인기몰이를 하며 드라마 속 최정원표 가방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정원이 맡은 극중 주인공 정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그녀의 신화' 속 가방은 국내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힐리앤서스의 제품으로 방송 전부터 드라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주인공 정수의 성장 스토리가 마치 힐리앤서스 켈리 남(Kelly Nam)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그대로 따온 듯 꼭 닮은 것.

패션 회사에 입사해 자신만의 명품 가방 브랜드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독립하여 가방을 만드는 가죽의 기초부터 혼자의 힘으로 배우고 깨우쳐 결국 모두에게 인정받는 명품 가방을 직접 탄생시킨다는 드라마의 스토리는 마치 힐리앤서스 켈리 남(Kelly Nam)의 성공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하다.

지난 27일 방송된 8화에서는 정수의 디자인을 회사 선배 디자이너가 몰래 베끼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훔치고 싶은 힐리앤서스 백팩 '조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조이'는 힐리앤서스의 대표적인 여성용 백팩 라인으로 가방 앞판의 포켓이 특징이다. 바이올렛 컬러의 가방에 체크 패턴의 엠브로이더리(Embroidery?자수 공법)로 가공한 포켓을 믹스하고 소재 또한 각각 소가죽과 양가죽을 믹스해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백팩을 완성시켰다. 백팩은 물론 탈착이 가능한 스트랩을 활용해 숄더나 토트 등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며, 20~30대 여성들의 오피스룩에 매치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멋을 더할 수 있다.

힐리앤서스는 2011년 9월 첫 선을 보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뉴욕, 홍콩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국내 대표 명품이다. 악어, 뱀피 등 모든 제품의 가죽을 이탈리아에서 100% 공수, 독특한 텍스처의 엠브로이더리 공법으로 가공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유니크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안토니오'와 '다이애나' 시리즈 등 힐리앤서스의 대표 엠브로이더리 가방이 20~30대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김남주, 황정음, 박유천, 최강창민, 최시원 등 국내 유명 셀럽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신화'는 매주 월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드라마 속 힐리앤서스 가방은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면세점 본점 및 신세계 온라인몰(www.shinsegaemall.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