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제38회 세계영상위원회 총회(AFCI 씨네포지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더 레전드'에 연달아 출연,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에 세계영상위원회 총회 준비단은 "동서양 영화 시스템을 모두 경험한 이병헌이 '동서양 영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전세계 영상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다른 제작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는 총회의 의미를 잘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9월 4일 오후 5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한 뒤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세계영상위원회연합 38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세계영상위원회 총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