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뮤지컬 한류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도쿄 어뮤즈 시어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뮤즈 시어터 관계자는 "최근 한류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된 가운데 지창욱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로 일본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지창욱이 출연한 드라마 '다섯 손가락'이 일본 T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무사 백동수' '총각네 야채가게' 등이 일본 케이블 TV에서 방영되면서 지창욱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7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그날들'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지창욱은 최근 '잭더리퍼'의 다니엘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9월 29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