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YK가 아웃사이더를 디스했다.
CMYK는 2011년 아웃사이더가 설립한 블록버스터 레코드가 해체되기 전까지 해당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당시 활동명은 선데이투피엠. 그런데 이들이 전 소속사 수장인 아웃사이더를 맹비난하고 나서 파란이 예상된다.
지백은 23일 '루즈 컨트롤' 음원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료 공개했다. 그는 "이 게임의 판을 뒤집어. 빼는 거 하나 없이 다 까발리고 몇 명 목줄을 매. 그 대상은 아웃사이더. 대장놀이 오타쿠. 늘 자비로운 척 하며 뒤론 니가 잃어버릴 게 뭔지 계산하고 밑에 말들을 움직여", "그래. 말빨이 좀 돼니까 사길쳐? 몰랐지 그땐 사무실 월세 내는 게, 매니저형 집 보증금이 내 투자금인게. 몇 천이라던 투자금이 단 오백이었던게. 당연한 줄 알았던 그 형제란 핑계. 돈이 없으니까 홍보 수단으론 아이디어 뿐이래서 짜본 기획서는 한 번 보고 말이 없어", "빌빌대며 알바뛸 때 넌 휴가 나와서 자랑해 듀퐁라이터"라고 디스했다.
이어 데피닛은 26일 '아웃 오브 컨트롤'을 공개했다. 그는 "넌 인간 관계 다 사업이잖아. 블록버스터 해체 통보 전 사업자 미리 Q더라. 그래 놓고선 우리만 돈 밝히는 놈 만들더라? 너한테 돈 받은 건 내 생일날 20만 원이 전부지. 예언된거야. '쇼미더' 격파왕도", "다음날 바로 바꿔 놓은 사무실 비번. 낌새채고 빼놨지 녹음 기록. 넌 상의 없이 문 닫았고", "니 친구가 빼돌려 준 정산서를 들췄더니 자꾸만 늘어나는 투자금.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게 됐어. 너 때문에 투잡을", "손해는 개뿔. 엠카 나갈 때 지 입던 거 지백이 입혀놓고 유세는. 너 계약금 50씩 주고 생색 X나 낼 때. 돈 주자마자 방송 의상 반씩 내자고 바로 줬던 돈을 뺐네"라고 폭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