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선두 경찰축구단이 광주FC에 일격을 당했다.
경찰축구단은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챌린지 20라운드에서 외국인 공격수 루시오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대3로 패했다. 0-2로 뒤진 후반 30분, 염기훈의 골로 추격했지만 오히려 후반 40분 이광진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경찰축구단은 승점 44(14승2무4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8일 수원 FC와 무승부(0대0 무)에 그친 2위 상주 상무(승점 38·10승8무2패)와의 승점차는 6점으로 줄어들었다. 연속 경기 무패행진도 7경기(6승1무)에서 멈췄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광주는 안양(승점 27·7승6무7패)을 제치고 3위(승점 29·8승5무7패)로 뛰어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