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쌍둥이'
개그맨 이휘재가 방송 최초로 쌍둥이 아들을 공개한다.
9월 추석에 방송되는 KBS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평소 아내를 도와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이휘재는 혼자서 쌍둥이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48시간 아빠 혼자 쌍둥이 보기를 무사히 마쳤다.
결혼 전 바람둥이 선수(?) 이미지와는 달리 분유 먹이기에서부터 기저귀 갈기까지 척척 해내는 아기 돌보기 선수였던 이휘재에게 제작진은 '육아의 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는 후문.
또한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이휘재도 쌍둥이 아들 앞에선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빠였다.
쌍둥이가 번갈아 가며 울어대는 통에 촬영 내내 쉴 틈도 없이 아기들을 안아줘야 했지만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아기들을 돌봤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아들의 돌발 상황에 결국 통곡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일본에 있는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21개월 된 딸 추사랑 가족도 출연한다. 추성훈은 48시간 동안 육아는 물론 살림까지 도맡아 하며 아내가 남기고 간 미션을 수행했다.
청소부터 빨래, 세탁물 찾아오기까지 살림의 황제로 등극한 것은 물론 손수 음식까지 만들었다. 이에 딸 사랑은 하정우 못지않은 '먹방'으로 보답해 추성훈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추성훈은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예방주사 맞히기의 고난도 미션은 물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딸의 한국어 선생님을 자처, 한글 수업에도 도전했다.
일만 하는 아빠들의 간헐적 육아 도전기이자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스타 아빠 네 명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가 아내 없이 오롯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 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지며 슈퍼맨에 도전한다.
이휘재 쌍둥이 공개에 네티즌들은 "이휘재 쌍둥이, 튼튼하게 잘생겼다", "이휘재 쌍둥이 아빠 포스 나오는 듯", "이휘재 쌍둥이 아빠 닮았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