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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빅스, 베트남 봉사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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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년공화국과 빅스가 봉사돌로 변신한다.

두 그룹은 SBS MTV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진행하는 '아이캠프 원정대 (EYE CAMP 원정대)'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베트남 극빈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안수술, 안과 진료뿐 아니라 사랑의 집 짓기, 식수 저장탱크 설치 지원 등 대규모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얼굴인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 소년공화국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희 소년공화국에게 홍보대사라는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무척 행복하다"며 "베트남 극빈층 분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심어드리기 위해 어떤 일이던 온몸 던져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빅스 역시 "그 동안 세계 각국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만 하고 보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두 그룹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아이캠프 원정대'의 캠페인 스팟과 사진 촬영을 마쳤다. 그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으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 지속 가능 경영 블로그(standardchartered-goodstory.com)를 통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최종 5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아이캠프 원정대'에서 활약하는 소년공화국과 빅스의 모습은 추후 SBS MTV를 통해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에 데뷔한 소년공화국은 오는 가을 컴백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