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의 공격수 파블로 오스발도가 결국 사우스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스햄턴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발도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스발도는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16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세리에 A 득점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오사발도는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컵 결승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자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고 AS로마는 올 여름 그를 이적시켰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 데뷔골까지 터트린 리키 램버트와 호흡을 맞추게 된 오스발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오스발도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61억원)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