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부친상'
배우 이원종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이원종의 소속사 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원종 씨가 부친상을 당해 오늘 발인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향년 88세인 이원종의 아버지는 노환으로 최근에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종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촬영 도중 비보를 전해 들었으며, 급히 병원으로 향했으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이 지병이 있으셨던 것은 아니다. 촬영 막바지에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갔다. 제작진이 양해를 해 주셔서 속히 병원으로 향해 상을 치를 수 있었다"며 "현재는 발인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이 소방관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이원종은 '심장이 뛴다'와 더불어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도 출연하며, 10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도 캐스팅 됐다.
이원종 부친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원종 부친상, 예능 촬영 하면서도 마음이 좋지 않았겠다", "이원종 부친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원종 부친상, 안타깝다" 등 애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