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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결승, 31일 잠실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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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세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야외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과연 얼만큼의 관중이 모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전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장소는 각종 체육경기와 소규모 야외 문화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체육 경기 시설로, 약 2만명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싸이의 콘서트, 그리고 올해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이 열린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온게임넷, 라이엇게임즈 및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한마당이기에, 결승전 전 좌석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결승전 당일인 31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배포하며, 만석 시 자동 마감되고 1인 1좌석으로 제한된다.

역대로 'LOL 챔피언스' 대회는 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데다, e스포츠 최초의 전 좌석 유료 좌석제 도입 및 매진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첫번째로 열리는 야외 대회이기에, 한국 e스포츠사에 남을 또 하나의 기록이 세워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 원석중 PD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 한해서 전 좌석 무료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결승전을 통해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승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