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형기가 자신의 건망증에 대해 고백,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형기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출연해 "아직도 매니저의 전화번호를 못 외운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형기는 "기억력이 안 좋아서 걱정한 적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단축번호를 사용하다 보니 전화번호를 못 외우는 것 같다"며 "매니저는 그냥 단축번호 5번이다. 같이 일한지 8년이 됐지만 아직도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형기의 건망증 고백에, 이날 함께 출연한 연기자 전원주는 "나는 어제 저녁에 뭘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닥터의 승부' 녹화는 각 분야 전문의 10명이 선정한 '치매 예방 완전정복 비법 Best 7'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오는 18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