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한 박지성(32)이 등번호 33번을 달았다.
에인트호벤은 구단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의 등번호가 33번으로 결정됐다. 워크 퍼밋(노동허가서)도 발급 받았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에게 33번은 생소한 번호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할 당시 박지성은 7번을 달았다. 맨유에서는 13번을 선택했고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는 다시 7번을 달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