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가 2회전에 올랐다.
KGC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회전에서 건국대를 77대62로 제압했다. 최현민이 20득점, 최지훈이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GC는 상무-LG전 승자와 2회전을 갖는다.
1.5군으로 나선 KGC는 건국대의 강한 디펜스에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2쿼터 김태술을 투입하기도 했지만, 팀 동료들과의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다.
3쿼터 중반 44-42로 근소하게 앞서던 KGC는 최현민 이원대의 슛이 터지며 9득점, 53-44로 승기를 잡았다. 잘 싸운 건국대는 자유투의 난조(11개 시도 2개 성공)로 대어를 놓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